오늘은 여러분에게 영화 '오펜하이머'에 기본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관람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기본정보
먼저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릴 정보를 알고 보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알려드릴 것은 바로 '오펜하이머'에 대한 소개입니다.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물리학자입니다. 그는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원자폭탄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서 '원자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미국에서 영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치를 막는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사실상 그가 만든 것은 무기였습니다. 실제로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사용은 모두에게 두려움을 주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억제력을 가질 것이고, 즉 이것은 전쟁을 막을 무기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이 전쟁을 막는 무기로 작용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사용을 반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존경하기에 충분한 인물입니다. 그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을 이끌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고용된 인원은 무려 13만 명이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책임자로서 연구를 이끌어간 것뿐만 아니라, 독일보다 빠르게 개발을 해야 했기에 더 힘들었던 프로젝트였는데 그는 결국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낸 것입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극비였기 때문에 미국의 부통령도 알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사망을 하면서 부통령이었던 트루먼이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그래서 트루먼은 취임식 이후에 맨해튼 프로젝트의 담당자의 보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줄거리 알아보기
그렇다면 이제 영화 '오펜하이머'의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한 줄로 요약하자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핵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그 상황이 오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존재했던 일입니다. 이 영화는 핵폭발 장면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구가 화면에 나옵니다. 바로 "Prometheus stole fire from the gods and gave it to man. For this he was chained to a rock and tortured for eternity." 이 문장을 한국어로 해석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쳤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에게 주었다. 이로 인해서 그는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영원히 고문을 받아야 했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구를 초반에 넣음으로써 영화 초반부터 집중이 잘 되었으며, 영화를 본 이후에는 정말 많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진 현시대에도 원자폭탄을 3년 만에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자폭탄처럼 단기간에 이론 실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정말 독보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원자폭탄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임계질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특정 질량 이하일 때는 괜찮고 그 이상으로 농축되면 폭탄이 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임계치 이하의 농축 우라늄 2개를 만들고, 이 우라늄 2개가 폭탄 투하 이후 적절한 시점에서 양쪽에서 다른 재래식 폭탄을 폭파해 두 우라늄을 부딪히게 만들고 그 순간 임계치를 넘게 되면서 터지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오늘의 영화 관람평
마지막으로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한 영화에 대한 관람평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보게 된다면 영화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내용을 이해를 하지 못해서 피로함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같은 감독의 작품이고 러닝타임이 비슷하지만, 인터스텔라는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지만 오펜하이머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위 내용만 알고 시청한다면 지루함보다는 그에 대한 존경심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삶을 엿볼 수도 있으니 오펜하이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원자폭탄의 개발을 포함해서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것은 우연과 우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를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관람평뿐이 아니라 다른 후기도 언급하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과학자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엄청나다", "오펜하이머에 대해서 먼저 공부를 하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영화 관람을 망설이고 있다면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