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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수사' 실화, 줄거리, 영화 에피소드

by 황금노다지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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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글에는 영화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영화 '극비수사' 실화 내용과 줄거리 그리고 영화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극비수사 포스터
극비수사 포스터

영화 '극비수사'는 실화이다

오늘 이야기를 나눌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광역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정효주 유괴 사건' 중에서도 1차 유괴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 온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차이점도 있고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내에서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는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사건 피해자와 그 아이가 다니던 학교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신변보호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피해자는 해당 사건으로 언론에 무분별하게 신원이 알려졌고, 그것이 그대로 보도되어 피해자 가정이 부유층인 것을 알게 된 또 다른 유괴범이 이 아이를 또 유괴했다고 합니다. 너무 다행스럽게도 두 번째 사건 때도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중산 도사는 경상남도 사천 곤양 태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자연스러움을 위해서 충청북도 출신인 유해진 배우가 편한 충청도 사투리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극 중 김중산은 충청도 출신으로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김중산은 현재도 부산에서 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사건과 차이점을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 극비로 차려진 수사본부는 예식장이었으나, 작품 중에서는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하극장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사건 마지막에 아이가 발견된 곳은 만화방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이발소로 나옵니다.

영화 '극비수사' 줄거리 알아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 '극비수사' 줄거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로 만든 영화입니다. 한 아이가 유괴되었고,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이 사건의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유괴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유고된 아이의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다 돌아다니면서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는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변만 듣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김중산은 이들에게 놀라운 말을 전합니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본 김중산 도사는 아이는 아직 살아있고, 보름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보름째 되는 날, 놀랍게도 김중산 도사의 말처럼 연락이 옵니다.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길용 형사는 김중산 도사의 말을 믿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수사는 진전되지 않았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보다 범인 찾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 이 두 사람만은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이어갑니다. 아이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영화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먼저 이 영화가 제작된 에피소드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곽경택 감독은 이 시기에 원래 영화 '친구 2'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작을 위해서 자료조사를 하기 위해 만났던 조폭에게 공길용 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창작자로서의 본능이 발동해 만들고 있던 영화 제작을 멈추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부산광역시인데 그래서인지 김윤석 배우를 비롯해서 이정은 배우, 윤진하 배우 등 실제 부산광역시 출신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동안 극의 흐름이 깨지는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부산 출신이 아닌 배우도 있습니다. 김중산 도사가 원래는 경상남도 출신이지만 작품 내에서는 충정도 출신으로 설정한 이유가 짐작이 갑니다. 김중산이 아이의 어머니와 고모에게 예언해 주는 장면에서 방에 있는 부적과 기타 물건들은 실제 김중산이 운영하는 철학원에 있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잠시 빌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건이 종결된 후에 공길용의 아들이 아버지가 영웅으로 나오는 내용의 그림을 그린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이건 김윤석 배우가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감독이 허락해 줘서 사용했다고 합니다.